카친 족 여성이 교회에서 미얀마 정부군 병사들에 의해 윤간당하다


<미얀마 정부군의 폭압적 행태에 저항하여 시위하는 카친 족 시위대의 시위 장면>


  2012년 5월 18일: 이달 초에 카친 주(州) 칩위(Chipwi) 군구(郡區, township)의 룩 피(Luk Pi) 마을 교회에서 약 10명의 미얀마 정부군 병사들이 48세의 카친 족 여성을 3일도 넘는 시간 동안 윤간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.


  참상은 제347 경(輕)보병대와 제118 보병대의 병사들이 5월 1일에 카친 주와 중국의 접경지대에 있는 팡 와(Pang Wa) 마을을 정찰하던 도중 홀로 교회에 있던 피해여성을 발견하면서 일어났습니다.



  주 태국 카친 족 여성 연합(Kachin Women's Association Thailand: KWAT)은 피해여성이 소총 개머리판으로 폭행당하였고 또 칼에 찔렸으며, 병사들에 의해 성폭행 당하기 전에 발가벗겨졌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오늘 발표하였습니다.


  주 태국 카친 여성 연합은 그의 마비된 아내를 찾는 중이던 59세의 마을 주민 유 타 그위(Yu Ta Gwi) 씨가 사건에 대해 증언했다고도 밝혔습니다.


  교구(敎區) 내 에서 붙잡혀서 미얀마 정부군 병사들의 군홧발에 차이고 또 칼에 찔린 유 타 그위 씨는 의식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채 강간피해여성과 함께 카친 족 마을 주민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.


  주 태국 카친 족 여성 연합에 따르면, 12명의 아이들의 할머니이기도 한 카친 족 피해여성은 이제 그녀의 가족들 품으로 돌아갔으나, 여전히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입은 상태입니다.


  주 태국 카친 족 여성 연합은 미얀마 신(新) 정부가 정규군 병사들의 성폭력 사건을 고의로 무시하는 작태를 규탄하였습니다. 그리고 미얀마 대법원이 숨룻 로이 자(Sumlut Roi Ja)라는 카친 족 여성을 유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얀마 정부군에 대한 공소를 기각한 사실도 지적하였습니다.


  주 태국 카친 족 여성 연합 소속 코디네이터(coordinator)인 문 나이 리(Moon Nay Li) 씨는 “네피도(미얀마 수도) 대법원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. 미얀마 정부군 병사들은 타민족 여성들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으며 강간하고 죽일 수 있다는 겁니다.”라고 논평했습니다.


  주 태국 카친 족 여성 연합은 테인 세인(Thein Sein) 현 미얀마 대통령의 행정부가 강간을 전쟁무기 삼는 만행을 중지하고 또 카친 족에 대한 공격을 그만 둘 것을 촉구했습니다.


  이 새로운 성폭행 사건은 이라와디 강(Irrawaddy)과 이의 상부 지류들에 건립될 예정인 7개 초거대 댐들 가운데 하나로서 마이 카 강(May Kha)에 건립될 예정인 칩위(Chipwi) 수력발전용 댐의 건립예정지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났습니다.


  이 달 들어 팡 와(Pang Wa) 지역으로 무력분쟁이 확대된 것으로 인하여 수천 명에 달하는 마을 주민들이 본래 살던 거주지를 잃었습니다. 그리고 2011년 6월에 휴전 협정이 휴지 조각이 된 이후로 지역 사회가 7만 명 이상의 난민들에게 식량과 임시거주지를 제공할 방도를 모색하는 와중에 겪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분쟁 확대로 인하여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.



[원문 링크]

http://www.chinlandguardian.com/news-2009/1791-kachin-woman-gang-raped-in-church-by-army-soldiers.html



(3기 인턴 강태승 작성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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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공익법센터 어필 API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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